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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(토머스 칼라일)

2016-12-15


<이미지 출처 : https://unsplash.com/photos/WukitUSJRgY > 


Today

by Thomas Carlyle


So here hath been dawning

Another blue Day:

Think wilt thou let it

Slip useless away.

Out of Eternity

This new Day is born;

Into Eternity,

At night, will return.

Behold it aforetime

No eye ever did:

So soon it forever

From all eyes is hid.

Here hath been dawning

Another blue Day:

Think wilt thou let it

Slip useless away.

오늘

by 토머스 칼라일



자 여기 동터온다

또 하나의 푸르른 날이:

생각하라, 그대는

하릴없이 흘려보낼 것인지.

영원으로부터

이 새 날이 태어나;

영원으로,

밤이 되면 돌아가리니.

그것을 먼저 보아내어라

어떤 눈도 그러지 못했지만:

그리도 일찍 그것은 영원히

모든 눈으로부터 사라지고 만다.

여기 동터온다

또 하나의 푸르른 날이:

생각하라, 그대는

하릴없이 흘려보낼 것인지.



※ 이 시는 다석 류영모 선생이 매우 좋아하셨던 칼라일의 시로, 함석헌 선생도 류영모 선생에게 배운 후 평생 이 시를 잊지 않았다고 한다.

다석 선생은 이 시를 통해 “시간은 미리 준비가 있어야 그 시간을 잘 쓸 수 있다. 온 뒤에는 시간은 이미 가버리고 없다”고 강조하셨다.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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